어업은 MSC 인증을 받은 후에도 개선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들은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장기적으로 실천하고 전 세계의 모범사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어업이 지속가능성을 인증 받기 위해서는 MSC 어업 표준의 세 가지 원칙(지속가능한 자원량, 환경 영향 최소화, 효과적인 관리) 각각에 대해 평균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MSC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업은 상당한 개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래 그래프는 MSC 어업 표준에 대한 최소 2회 본심사를 완료한 현재 인증된 모든 어업의 점수 분포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이는 5년 동안의 변화를 반영합니다. 세 가지 원칙 모두 MSC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했을 때와 최초의 인증 유효기간(5년)이 끝날 때의 평균점수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이 있습니다.
MSC 인증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달성하나요?
MSC 어업 표준의 세 가지 원칙 아래 25개의 지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증된 어업이 개별 지표에서 80점에서 100점 미만의 점수를 받으면 MSC와 독립적으로 인증 심사를 진행하는 인증기관은 '인증 조건'을 설정합니다. 조건이 요구되면 이후 해당 어업은 글로벌 모범 사례에 부합하도록 개선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합니다. 인증 기간(보통 5년) 내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해당 어업은 MSC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현재까지 MSC 인증 어업의 95% 이상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조건은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글로벌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유도합니다.
지금까지 어떤 개선이 이루어졌나요?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다양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024년 3월까지 MSC 인증 어업은 2,360개 이상의 다양한 개선의 노력을 펼쳤습니다.
때로는 하나의 조치가 여러가지 부문에서 개선의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구 유형을 변경하면 다양한 어종의 혼획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난 3년동안 MSC 인증 어업이 달성한 개선 사례: 418건
146
ETP종(Endangered, Threatened or Protected) 보호 및 혼획을 줄인 개선 건수
118
수산자원 현황 및 어획전략 관련 개선 건수
74
생태계 및 서식지 관련 개선 건수
상어 혼획을 저감한 다랑어 어업
도서국 피지(Fiji)의 다랑어 연승 어업은 상어 혼획을 저감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LED 조명을 사용한 새우 어업
미국 서해안의 오리건(Oregon)과 워싱턴(Washington) 새우(pink shrimp) 어업은 생소한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장을 맵핑하는 기술을 도입한 랍스터 어업
칠레의 랍스터(squat lobster) 어업은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어장을 맵핑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 협력을 통해 대구와 해덕 자원을 보호한 어업
북동부 북극의 대구와 해덕 어업은 적절한 관리와 국제 협력으로 인해 바렌츠해에서 자원이 번성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