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리협의회(MSC)가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전문 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 지속가능한 수산물의 소비시장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MSC와 CJ프레시웨이는 30일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MSC 인증 수산물 식자재 공급 확대 및 지속가능 수산물 식문화 형성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종석 MSC 한국대표와 박선호 CJ프레시웨이 상품∙마케팅 본부장 외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MOU 체결식, 2부 그린테리아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양 기관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MOU 서명 및 기념촬영으로 이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지속가능 수산물 공급 확대 ▲지속가능 수산물 급식문화 장려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서 2부 행사로는 CJ프레시웨이의 구내식당 그린테리아에서 오찬이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는 이날 MSC와의 MOU 체결을 기념하고 임직원들에게 지속가능한 수산물 식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자사 구내식당에서 MSC 인증 특식 메뉴를 제공했다. 메뉴는 MSC 인증 랍스터와 대게를 활용한 계란찜 및 구이 등으로 구성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3월 MSC CoC 인증을 취득하고 MSC 인증 랍스터와 대게 등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CJ프레시웨이는 키즈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특화된 단체급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외식 프랜차이즈 및 호텔 등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국내 대표 푸드 비즈니스 전문기업인 만큼 MSC와의 이번 협력은 지속가능한 수산물 식문화 확산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