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리협의회(MSC)가 이탈리아 출신 유명 셰프이자 MSC 앰버서더인 파브리치오 페라리 세종대 교수와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협업을 진행했다. MSC와 파브리치오 셰프는 동원산업의 황다랑어 속살, 덕화푸드의 명란, 한성기업의 몬스터크랩 등 MSC 인증을 받은 국내 수산기업의 제품을 활용하여 2가지 지속가능 수산물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이에 대한 소개 영상을 7일자 유튜브 채널 ‘이태리 파브리’에 게재했다. 또한 MSC 글로벌 Cookbook에도 해당 레시피를 공개했다.
15년 연속 미슐랭 스타 셰프인 파브리치오 셰프는 현재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탈리아 최초의 MSC 인증 레스토랑인 ‘AI porticciolo 84’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MSC 앰버서더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식대첩-고수외전,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레시피에 사용된 MSC 인증 재료들은 지난 11월 MSC가 첫 개최한 MSC Korea 어워즈에서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한 동원산업,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한 한성기업, 그리고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한 덕화푸드의 제품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세 기업들의 제품을 사용해 한층 의미를 더했다.
레시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이태리 파브리’에 게재된 영상 및 MSC의 Cookbook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