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리협의회(MSC)가 아시아 지역 수산해양분야 특성화 중심대학인 부경대학교의 캠퍼스 아시아(CAMPUS Asia) AFIMA 사업단(Asia Fisheries and Marine Environment Leaders Program: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및 해양환경 공동 관리를 위한 교육협력 프로그램)과 지속가능수산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MSC와 부경대 AFIMA 사업단은 29일 MSC 한국사무소에서 업무협약(MOU)를 맺고 지속가능수산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AFIMA 정규 교육과정에 지속가능어업 국제 표준(MSC 인증)관련 교과목을 2023년 3월 개설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패트릭 칼레오 MSC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디렉터와 이상철 부경대 캠퍼스 아시아 AFIMA 사업단장을 비롯해 MSC 및 AFIMA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가능어업 국제 표준 교육과정 개설 ▲관련 분야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진행 ▲상호 관심분야의 정보 및 연구자료 공유 ▲기타 상호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에 협력하며 동아시아 해역의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 및 해양환경의 공동 관리를 위한 미래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부경대 해양수산경영학과가 주관하는 AFIMA 사업단은 한국, 일본, 중국 및 아세안 대학 간의 교류프로그램으로, 오는 2026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부경대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시아 해역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간의 협력을 이끌어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