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제외하고 지역에서 처음으로 내년 문을 여는 이케아(IKEA) 동부산점이 해양관리협의회 (MSC: Marine Stewardship Council) 한국사무소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시장 확대와 건강한 수산물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내년 기장 오시리아 단지에 들어설 이케아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수산무역에스포 행사에 매그너스 노르베리 (Magnus Norberg) 이케아 동부산점장과 패트릭 칼레오 (Patrick Caleo) 해양관리협의회 아시아태평양지역 디렉터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수산물 협력 프로그램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케아는 현재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IKEA People & Planet Positive Strategy)’ 아래 해양관리협의회 및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 기준에 따라 어획 및 생산한 수산물만을 엄선해 지속 가능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갖춘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이케아 동부산점과 해양관리협의회 한국사무소는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협력관계 구축 △지속가능 수산물에 대한 소비문화 프로그램 개발 △지속가능 수산물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진행 △기타 상호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매그너스 노르베리 이케아 동부산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라는 이케아의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수산물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