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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에 의해 블루푸드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증가하는 전 세계 인구의 식량 공급을 위해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UN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는 2050년을 기준으로 약 10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영양가 있는 식량 공급의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식량 생산에 따른 탄소배출 문제가 우리 지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다가 해결책의 일부여야 한다는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식량 안보

인구 증가가 미칠 수 있는 주요 영향 중 하나는 식량 안보, 즉 식량 공급의 안정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식량 안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속가능성입니다. 인구가 증가하더라도 모든 사람들에게 식량을 지속가능하게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자원이 고갈되면 더 이상의 식량 공급은 불가능하게 됩니다.

33억 명

동물성 단백질의 20%를 수산물을 통해 섭취하는 인구 수

3,800만 명

어획 어업에 직접 종사하는 인구 수

5,850만 명

어업 및 양식업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 수

바다가 식량 안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2021년에 개최된 UN의 푸드시스템 정상회의(Food Systems Summit)에서 UN은 바다가 지구의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현재 바다로부터 생산되는 식량은 5%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업과 양식업이 식량 공급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적 요소임을 발표했습니다.

UN FAO의 블루 트랜스포매이션 전략(Blue Transformation Strategy)은 빈곤 퇴치, 지구 보호, 그리고 모든 인류의 번영을 위해 제정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블루푸드 생산의 지속가능성을 확대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에는, 100명 이상의 전 세계 과학자들이 블루푸드 평가에 협력하며 세계 식량 공급에 있어 블루푸드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증가하는 전 세계 인구에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연산 어획 어업이 지속가능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인간이 수산물만 소비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산물을 식량 공급 확대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영양실조와 같은 국제사회 문제를 해결하기에 훨씬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Manuel Barange, 어업 및 양식업 정책 이사

FAO

블루푸드란?

블루푸드는 생선, 수산물, 해조류 등 물에서 얻을 수 있는 식품을 의미합니다. 즉, 바다, 강 그리고 호수에서 어획되는 자연산 수산물뿐만 아니라 양식업에서 생산된 양식수산물도 포함됩니다. 

2,200어종

자연산 어업에서 어획되는 어종 수

600어종

양식어종 수

8억 명

블루푸드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인구 수

블루푸드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FAO는 블루 트랜스포매이션 이니셔티브(Blue Transformation initiative)가 인간과 지구에 여러가지 이점을 제공하는 "윈윈" 전략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영양소

약 33억 명의 사람들이 동물성 단백질의  20% 이상을 수산물에서 섭취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정어리와 같은 소형 회유어가 가장 저렴한 단백질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소비하는 물에서 생산되는 식품, 즉 수산물은 종류가 다양하고 몸에 중요한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영양실조를 완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수산물은 2,200개 이상의 자연산 어종과 600개의 양식 어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계

자연산 어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약 3,800만 명으로, 많은 연안지역 사회와 도서국들의 경제가 어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블루푸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상품 중 하나이며, 총 8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생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

한 연구에 따르면 자연산 어업이 축산업과 비교해 환경에 비교적 덜 해롭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어업 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축산업보다 훨씬 적고 토지와 담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Bar graph showing CO2 emissions of different protein sources
Bar graph showing land use of different protein sources

“블루 트랜스포매이션 이니셔티브(Blue Transformation initiative)는 어업과 양식업의 관점에서 기아와 빈곤을 종식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인간이 취해야 할 명확한 행동조치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Manuel Barange

MSC와 블루푸드

MSC는 블루푸드로의 식품 시스템 전환에 동의합니다. 식량 생산 및 유통에 대한 관점에 대해 전 세계 차원에서 점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정부와 기타 정책 입안자들은 바다에서 생산되는 식량이 국내 및 국제 식량 전략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하며, 동시에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생산하는 어업인과 기업들을 지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블루푸드로의 전환을 위해 지속가능한 어업을 지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상당합니다. UN의 두 번째 세계 해양 평가(World Ocean Assessment) 결과에 따르면, 지금부터 어업을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한다면 현재 남획된 수산자원의 98%가 2050년까지 건강한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는 어업은 장기적으로 생산성이 더 높아지며, MSC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업은 목표 어종의 자원량을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서식지와 해양 생물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MSC에서 발간한 블루푸드 관련 보고서
Report

MSC에서 발간한 블루푸드 관련 보고서

UN의 '블루 트랜스포매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증가하는 전 세계 인구를 대비해 식량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연산 수산물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자료입니다. 영문 보고서를 확인해주세요.